(앵커)
전남 지역 첫 메르스 환자는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되기 전까지
일상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수 백명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의 불안이 큽니다.
문제는 증세가 나타난 시점과
그 이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났느냐입니다.
조현성 기자
메르스 확진 확자 이 모씨는
지난 7일부터 보건당국으로부터
격리 대상자로 분류돼 관리를 받아왔습니다.
7일 오전에 자가 격리 조치된 데 이어
그 날 오후부터 국가지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감염내과 교수 : (메르스 환자) 노출자로 관리를 하고 있었던 분이고요.처음부터 내원 당시부터 발열은 있었지만 환자 상태는 안정적이었습니다.
(cg) 이씨가 서울의 한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날짜는 지난 달 27일
이후 열흘 동안 이씨는 보성읍에 있는 직장과 자택을 오갔고, 격리되기 전날과
격리 당일에는 각각 친척 결혼식과
성당 미사에도 다녀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즉 잠복기에는 바이러스 전파력이 없다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때문에 가족과 친지 등 밀접 접촉자 50여명에 대해서는 곧바로 격리 조치에 들어가고
7백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
간접접촉자들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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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씨가 성당을 다녀온 지난 7일에는
이미 오전 중에 메르스 증세가 시작됐을 수
있어 바이러스가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전라남도는 현재
이씨 가족과 직장동료, 마을 주민 가운데
발열 등이 나타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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