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더워…불쾌지수 높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6-12 09:21:53 수정 2015-06-12 09:21:53 조회수 3

(앵커)
오늘 많이 더우셨을 겁니다.
주말에도 덥다고 하는데요.

5월 폭염 때와는 다르게
요즘은 습도 때문에
불쾌지수도 높습니다.

김은수 기상캐스터입니다.


도로에서 뜨거운 열기가 마치 아지랑이처럼 피어 오릅니다.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달래보지만 더위는 쉽게 사그라 들지 않습니다.

가방과 손으로 강렬한 햇볕을 막아보지만,
표정은 절로 찌푸려집니다.

◀인터뷰▶

"낮에 잠깐 돌아다녔는데도 벌써 땀이 나고 끈적 거려서 짜증이 쉽게나요" 네..너무 덥네요. //

◀인터뷰▶ 

" 날씨가 무척 더워서 테라스에 앉아서
시원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어요"//

특히 6월 들어 30도 안팎의 때이른 더위가 길게 이어지면서 습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주말인 내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절반 이상이 불쾌감을 느끼는 '높음' 단계를 나타내겠고, 휴일에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한결 더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모레 일요일에는 나주가 32도, 광주 31도 등 그 밖의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다음주까지 가뭄해갈에 도움이 될 만한
비소식은 없겠습니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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