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KIA타이거즈, 2연승에서 발목이 잡히며
좀처럼 5할 승률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선이 꽉 막히며
엘지 선발 소사에게 완봉승을 안겨줬습니다.



장타가 터져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공격의 흐름이 꽉 막혔습니다.

KIA타선은 소사의 위력투에 꼼짝못하며
0-5로 영봉패했습니다.

2012년 KIA유니폼을 입고 완봉승을 거뒀던
소사는 이번에는 KIA를 상대로
완봉승을 맛보게 됐습니다.

아쉬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3회 황목치승 홈인)
간발의 차로 선취점을 내준 순간.

포수 이홍구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발빠른 주자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4회 오지환 타격)
지난 4월 잠실 엘지전에서 벌어졌던
쓰리피트 항의와 비슷한 상황이
또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주자가 2루수의 태그를 피해
2루 베이스를 밟은건데요.

김기태 감독이 항의해봤지만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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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광주FC는 대전과 치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창단 후 첫 4연승에 도전한 광주는
경기 끝까지 매서운 공격을 이어갔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광주는 6승 5무 5패, 승점 23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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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KIA타이거즈는 오늘 잠실구장에서
엘지와 시즌 7차전을 치릅니다.

KIA는 지난 2일 두산전에서 약 2년만에
선발승을 거둔 서재응 선수가 나섭니다.

LG는 임정우 선수가 맞섭니다.
임정우 선수는 올시즌 평균자책점 5.87로
지난달 부진 이후 한달만의 선발 등판인데요.

선발진의 무게만 놓고 보면 KIA가 더 앞서는
만큼, 투타의 활약속에 승리 챙기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