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정치의 혁신 '기대와 우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6-20 04:18:21 수정 2015-06-20 04:18:21 조회수 4

◀ANC▶
질 수 없는 선거를 매번 패배하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유권자의 기대와 지지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뼈를 깎는 자기 쇄신이 필요한 때인데
작금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 방향은
우려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새정치민주연합에 걸었던 기대와 믿음은
선거를 치를수록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도 참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당 혁신에 나섰지만 호남을 비롯한 지지층은
미덥지않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혁신위원회가 출범하자마자 해묵은
호남물갈이부터 꺼내는 것 자체가 특정 계파를 대변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당 혁신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친노와 비노간의 대결구조를 깨뜨리는 게 핵심 관건이이라고
지적합니다.

◀INT▶ 최창렬 용인대교수
"일반 유권자가 보기에는 친노가 자신의
기득권을 가지려고 정치적 공학적으로 가동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 아닌 오해일까,합리적 의심을 받는 겁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호남의 비판은
호남정치 복원으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 오승룡(전남대 교수)
"호남지역에서 보여지고 있는 호남정치복원이란 흐름들은 사실은 누구보다도 호남지역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출현을 목도하고 있는,
갈망하고 있는 유권자들의 목소리로 받아들일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호남정치 복원이 호남정치인 기득권
지키기가 아닌 호남정치가 지향해야할 목표를 이뤄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을 했습니다.

◀INT▶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어떻게 해서든지 통합하고 단결해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것이 진정한 호남정치의 복원이고
김대중 정신의 계승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뼈를 깎는 자기 희생과 헌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진보 개혁에 앞장 섰던 호남정치의
복원 또한 이 과정에서 새로운 방향과 미래를
제시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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