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 KTX 증편 등
정작 중요한 지역 현안이 터질때마다
정치는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역 정치권이 얼마나 존재감이 없으면
정부가 맘대로 하는거냐는
날선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공무원 정원 32명의
초미니 기구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
2년 여를 끌던 문화전당 특별법이
지난 3월 우여곡절끝에 통과되던 당시부터
정부의 소극적 자세 탓에 예견됐던 문젭니다.
그렇지만 지난 16일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되고 나서야
지역 정치권과 광주시 등은
부랴부랴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INT▶ 김효성 문화정책실장
그러나
행자부와 문체부 협의가 끝난 상황이고
예산 등의 명분으로 수정되기는 사실상 힘들어
뒷북 대응이란 지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하루평균 천 4백 명 정도가 서서가는 KTX,
증편이나 증량 요구가 크지만
정부나 코레일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낼
정치적 역량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당내 갈등과 내홍에 갈피를 못잡고
이로인한 내년 총선 자신들의 입지에만 몰두해,
지역의 현안에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INT▶ 김하림 광주 문화연대
그렇지만 이러한
지역 정치권의 늑장 대처와 미흡한 정치력이
텃밭의 민심 이반과
물갈이 여론의 핵심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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