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개회식과 함께 힘찬 서막을 열었습니다.
세계 청년들의 뜨거운 젊음이
빛의 도시, 광주에서 하나가 됐습니다.
뮤지컬과 퍼포먼스로 화려했던
개막식 현장에 김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웃고, 뛰고, 춤추는 젊음의 에너지는
인종과 국경을 뛰어 넘었습니다.
자국 국기를 흔들며 뛰어나온
세계 146개국 선수단은
등장부터 개성과 패기가 넘쳤습니다.
(스탠드업)
세계 청년들이 12일간 스포츠 대결을 펼칠
주경기장은 200분간 거대한 무대로 변했습니다.
빛고을 광주를 장식한 무대의 테마는
젊음과 빛!
한국 전통문화에 K-POP, 퍼포먼스를 버무린
역동적 공연은, 무대를 빛으로 물들이며
세계 청년들에게 한국과 광주를 알렸습니다.
(인터뷰)
끌로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해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
출연진만 2천 2백명 규모인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스타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뮤지컬!
오늘날의 젊은이와 그들의 고통을
생명의 여신이 빛으로 치유한다는 내용으로
세계 젊은이들에게 내일의 희망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서진영 / 광주시 서구
"광주의 느낌, 빛의 도시라는 느낌이 잘 살아나도록 공연이 잘 표현된 거 같아서..(좋아요)"
마지막까지 베일에 싸여
궁금증을 자아냈던
개회식의 꽃, 최종 성화봉송 주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였습니다.
지난 93년 U 대회 활약을 발판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는
'도마의 신' 양학선과 함께
성화에 불을 붙였습니다.
두 선수의 손으로 점화된 성화는
앞으로 12일간, 세계 젊은이들의 무대가 될
광주를 환하게 밝히게 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인정
- # 광주하계유대회개회식
- # 유대회개회식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