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오늘부터 프로야구 후반기 첫 경기가
치러집니다.

전반기를 7위로 마무리 한 KIA타이거즈는
5강의 희망을 쥐고 다시 질주를 시작합니다.

◀ＶＣＲ▶

분전해야하는 하반기,
첫 발걸음은 삼성전입니다.

KIA는 올시즌 천적 삼성을 상대로 선전하며
4승 4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틴슨과 윤성환이
하반기 첫 승을 두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스틴슨은 올 시즌 삼성전에 두 번 나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삼성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관건은 윤성환을 상대로
타선이 얼마나 터져주느냐 입니다.

지난 삼성전에서 윤성환에게 완투승을
안겨줬던 타선이 오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주말에는 홈으로 돌아와
롯데와 만납니다.

올시즌 롯데와 상대전적은 4승 4패.

힘든 상대는 아니지만
롯데도 팀 안팎으로 재정비를 마치고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7위 기아와 8위 롯데는
하위권 탈줄을 위해서 서로 반드시 잡아야하는
상대인만큼 치열한 승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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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에반 믹'을 영입했습니다.

◀ＶＣＲ▶

우완 정통파인 에반 믹은
최고 시속 149km의 힘있는 직구와
각이 큰 변화구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79경기에서 7승 11패 4 세이브,
평균 자책점 3.63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7일 2군으로 내려간 험버는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평균 자책점 6.75의 성적으로
한국 무대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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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