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성적만 놓고 보면
기아 타이거즈 팬들은
요즘 아쉬움이 클 텐데요.
어제같은 끝내기 드라마에는
열광할 수 밖에 없겠죠.
올 시즌들어서만
여섯번째 끝내기라는데...
뒷심이 생긴 걸까요?
정지성 스포츠캐스텁니다.
◀ＶＣＲ▶
(끝내기 홈런....이것이 달라진 기아입니다...해설자 멘트까지)
이번에는 김원섭이었습니다.
팀을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이끈 통쾌한 홈런포
프로 15년차 김원섭은 통산 천 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팀은 물론 자신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짜릿한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원섭)
(백용환 석 점 홈런)
불과 나흘 전,
기아는
다섯 점차로 뒤지던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백용환의 석 점포를 앞세워
역전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개막전 필의 끝내기 홈런을 시작으로
지난 5월에는 김민우 연장 10회말에
끝내기 석 점 홈런까지,
기아는 올 시즌에만 벌써 6경기를 끝내기
승리로 연출하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팀 타율 최하위의 답답한 공격력,
그리고 팀 순위 7위의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호랑이 군단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근성의 야구, 포기하지 않는 야구로
팬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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