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100원 택시 편해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8-03 09:14:29 수정 2015-08-03 09:14:29 조회수 3

◀앵 커▶
전남지역 외딴 마을에 도입된
백원 택시가
주민들의 일상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성공적이라는 평가 속에
내년에는 서비스가
확대된다고 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어촌 버스도 다니지 않는 외딴 마을,

하지만 지난 5월부터 백 원만 내면
택시를 타고 필요한 일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경림
/농협에 가고, 면에도 가고, 병원에도 가고,/

올해 상반기 동안 전남도내 11개 시군
2백쉰 개 마을에서 14만여 명이 백 원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상반기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70% 이상이 병원이나 시장에 갈 때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백 원을 뺀 나머지 차액을 자치단체가 준
예산은 상반기에 16억 원 정도,

이 때문에 이용률이 낮은 벽지 농어촌버스
노선을 폐지하고 거기에 보조하는 손실보상금을
백 원 택시에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섭 교통행정팀장[강진군]
/비효율적인 농어촌버스 벽지 노선을 줄이고
마을 택시를 늘려 농어촌 주민들의
교통수단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자치단체별로 지역 특성이나 시행 시기가 달라
지원 수준과 이용률 등이 다소 차이나는 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위광한 건설방재국장[전라남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두 달에 한 번
정도 모여 계속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생활이 넉넉치 못하고 고령인구가 많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백 원 택시는
절실하면서 편안한 발이 되고 있습니다.

S/U] 전라남도는 민선 6기 중점 공약인
백 원 택시 사업을 내년부터 희망하는
전체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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