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문화전당 일반 공개가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역민들에겐 내 집 바로 앞에
국내 최대 복합문화시설이 생기는 셈인데
다음달부터 무엇을 즐길 수 있게 될 지,
김인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개관을 앞두고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곳은
연극과 무대 예술이 펼쳐질 예술극장입니다.
개관 축제 3주 동안
태국 출신 스타 감독 아피찻퐁,
대만 뉴웨이브 영화 대표감독 차이밍량,
국제적 거장 로메오 카스텔루치와
리카르도 바르티스 등의 작품이 준비됐습니다.
현재까지 평균 예매율은 7,80% 정도로
해외 기획자들 관심도 꽤 높습니다.
(인터뷰)
김성희 예술감독/ 아시아예술극장
"비행기를 타고 실제로 거기(국제 페스티벌)에 가서 한여름을 보내야지만 가까스로 볼 수 있는 작업들인데 사실은 그런 작업들을 지난 5년간의 경향들에서 핵심만 뽑아왔다고 할까요? "
U 대회 프레오픈으로 첫 선을 보인
어린이 문화원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인형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는 인형극 '깔깔나무' 등
아시아의 숨겨진 이야기가
개막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집니다.
(인터뷰)
김혁진 예술감독/ 어린이문화원
"(아이들이) 텐트 안에서 인형극이라든지 스토리텔러의 이야기라든지 역할놀이라든지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서 다른 나라의 이야기들을 공연으로 만드는.."
문화전당의 핵심인 창조원은
일단 준비를 마친 일부 콘텐츠만 선보입니다.
유라시아의 변화를 담은
거대한 멀티미디어 전시 등은
공식 개관인 11월에야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좀 더 완성된 수준으로 가기 위한 수정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일단 공개할 경우에 시민 여러분이나 여길 찾아오시는 많은 관객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스탠드업)
10년의 준비를 마치고 마침내 문을 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성공리에 개관을
마칠 수 있을 지, 또 지역민과 눈높이를
맞추며 공생하게 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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