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광주와 전남의 인구는
크게 늘어나지 않은 반면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주와 전남의 생활 변화상을 분석한 결과
인구는 1955년 312만6천여명에서 지난해
327만4천여명으로 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유소년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 지수는 같은 기간 8.6에서 111.4로
13배나 증가했습니다.
사망원인의 경우 1948년에는
폐렴과 노쇠가 가장 비중이 높았지만
2013년에는 악성암과 뇌혈관 질환의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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