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짜 한센인 논란이 불거진
고흥 소록도병원이
환자 자치위원회의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 소록도병원은
연임이 가능했던 자치위원회 회장의 임기를
2년 단임제로 변경하는 한편,
자치위원회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환자들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갈등조정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소록도병원에서는 자치위원회 임원 등이
진단서 등 입원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일부 환자들을 입원시킨 사실이 드러나
관련자 4명이 퇴원 조치됐으며,
현재 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