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2일) 윤곽이 드러난
'광주형 일자리'의 모델은
자동차 강국인
독일과 일본의 사례와 비슷합니다.
상황과 처지가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참고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타큐슈의 사례를
한신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그래픽과 함께)
1970년 초반까지
농업과 광공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
타 지역으로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1975년 닛산 자동차를 시작으로
도요타 등 4개의 완성차 공장이 입주해
2013년엔 154만 대 생산과 50만 고용으로
지역경제의 성장엔진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 불모지가 이처럼 변모한 데는
정부와 지자체의
SOC와 보조금등 적극적 지원이 바탕이 됐습니다
◀인터뷰▶ 유영태 단장
광산 노동자들을 제조인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임금체계를 도입하는 대신,
자동차 업체는
지역업체의 부품 납품 비율을 늘리는 등
공존의 지혜를 짜낸 것도 한몫했습니다.
특히 광업이나 전자 부품업체가
자동차 부품업체로 업종을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도
현재의 모습을 갖춘 든든한 발판이 됐습니다.
◀인터뷰▶
자동차 백만대 생산기지 건설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제조업에 새 활력을 마련하려는
광주시에
기타큐슈의 사례는 시사점이 많아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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