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형 일자리의 모델은
일본과 독일의 사례입니다.
지난 1970년대 광주와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일본 기타큐슈 사례가
지금 광주에도 적용 가능한 모델일지
다양한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신구 기잡니다.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그래픽과 함께)
1970년 초반까지
농업과 광공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
타 지역으로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1975년 닛산 자동차를 시작으로
도요타 등 4개의 완성차 공장이 입주해
2013년엔 154만 대 생산과 50만 고용으로
지역경제의 성장엔진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 불모지가 이처럼 변모한 데는
정부와 지자체의
SOC와 보조금등 적극적 지원이 바탕이 됐습니다
◀INT▶ 유영태 단장
광산 노동자들을 제조인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임금체계를 도입하는 대신,
자동차 업체는
지역업체의 부품 납품 비율을 늘리는 등
공존의 지혜를 짜낸 것도 한몫했습니다.
특히 광업이나 전자 부품업체가
자동차 부품업체로 업종을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도
현재의 모습을 갖춘 든든한 발판이 됐습니다.
◀INT▶
자동차 백만대 생산기지 건설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제조업에 새 활력을 마련하려는
광주시에
기타큐슈의 사례는 시사점이 많아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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