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스포츠투데입니다.

올시즌 KIA는 삼성에게 약하지 않았습니다.

전적 6승 5패로
오히려 KIA가 우위에 있었는데요.

삼성 잡는 스틴슨이 나서 1승을 추가하고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려했지만
타선 침체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ＶＣＲ▶

삼성 윤성환을 상대로 KIA의 타율은 0.207

KIA는 윤성환과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16이닝동안 단 3점을 뽑는데 그쳤습니다.

세 번째 대결에서도
타선은 고전했습니다.

윤성환을 상대한 7이닝동안 3안타에 그쳤고
삼진은 9개나 기록하며
완전히 틀어막혔습니다.

김원섭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입니다.

마운드에서는 믿었던 외인들이 부진했습니다.

삼성전 3전 전승, 삼성 잡는 스틴슨이지만
경기 초반부터 제구 난조로 흔들리며
5회 에반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중간투수로 자리를 옮긴 에반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1이닝동안 추가 2점을 헌납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자칫 무너질 수 있는 경기에서
젊은 투수들이 마지막까지 마운드를
지켜냈습니다.

필승조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복을 보이며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던
심동섭, 한승혁이
각각 1,2이닝씩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루키 박정수가 남은 1이닝을 책임지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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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KIA는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과 시즌 13차전을 치릅니다.

KIA는 임준혁 선수를
삼성은 정인욱 선수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임준혁은 올 시즌 6승 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인욱 선수는 군복무를 마치고 3년만에
1군 복귀전을 치릅니다.

오늘 정인욱을 상대로 타선이 힘을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