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신 최현열 대책위 발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8-19 09:18:37 수정 2015-08-19 09:18:37 조회수 4

(앵커)

일주일 전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분신한 최현열 씨가
분신 전에 작성한 글이
공개 됐습니다.

일본의 파렴치함과
우리 정부의 무대응을 꾸짖었는데
광주지역 대책위가
오늘(19일) 꾸러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도중 분신한
광주 서구의 81살 최현열 씨..

항일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근로정신대 시민모임'의 후원회원인 최씨는
분신 전에 작성한
'칠천만 동포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A4용지 5장 분량의 글에서
일본의 파렴치함과
우리 정부의 무대응을 규탄했습니다.

(CG) '아베 정권은 반성할 줄도
사죄할 줄도 모르고,
우리 정부는 과거사 문제에 대해
해놓은 게 무엇이 있냐는 겁니다.

최 씨의 이같은 뜻을 알리기 위해
대책위가 발족했습니다.

대책위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나 근로정신대 문제 해결은 물론,
과거사를 부정하는 아베 정권과
과거사 청산에 미온적인
우리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또 3도 화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최씨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화상 치료비 모금과
다음 카페 응원글 남기기,
서울 촛불문화제 동참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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