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복지재단 초대 대표이사 `反시국선언' 가담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8-22 09:12:46 수정 2015-08-22 09:12:46 조회수 2

초대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로 내정된 엄기욱 군산대 교수가 이명박 정부 시절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반대하는 교수단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어 논란입니다.

지난 2009년 6월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정쇄신을 요구하는 전국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에 반대하며 기자회견에 나선 뉴라이트 계열 교수들 128명의 명단에 엄 교수의 이름이 들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엄 내정자는 "당시 이름이 도용됐었다"며 동의 없이 이름을 도용한 당사자에게 항의했고 입증할만한 근거도 있다며 해명했습니다.

엄 내정자에 대한 광주시의회의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7일 열립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