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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참치로 알려진 참다랑어는
원양어선을 타고
먼 바다에서 잡아오는데요.
앞으로는 국내산 참다랑어를
먹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참다랑어 양식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몸통에 푸른 빛을 띤 참다랑어가
해상 가두리 안에서 떼 지어 헤엄쳐 다닙니다.
2011년 여수 인근 바다에서 잡은 국내산으로
4년 만에 평균 65kg의 어미로 자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이들 어미 참다랑어에서
건강한 수정란 25만 개를 채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S/U)어린 참다랑어를 어미까지 키워 산란시킨 건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입니다.
투명C/G)
참다랑어 양식 기술은 수정란 생산부터
완전 양식까지 크게 4단계로 나뉘는데,
그동안 국내 참다랑어 양식 기술은
해외에서 이식한 수정란을 키우는 단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수정란 생산 성공으로
이제 양식만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국내산 양식 참다랑어가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희웅/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종자로 잘 키워서 3년 뒤면.."
자연산 다랑어류에 대한 어획규제가 심해지고
국내 연안양식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이번에 가능성이 확인된 참다랑어 양식은
국내 어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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