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여름에 유행했던 눈병이
개학과 맞물려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커진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인 만큼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7살 수연이는 지난 주말부터 눈병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눈이 붓고, 충혈이 지속되면서
이물감을 호소했습니다.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닷새만에 엄마까지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SYN▶
올 여름 유행성 각결막염 등 눈병 환자가
급증해 안과마다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초등학생과 아동 환자가 급증했고, 온 가족이
감염된 사례가 많았습니다.
유행성 눈병은 여름철 질환으로만 알려졌지만
연중 발생하고, 특히 초가을인 추석 무렵까지는
기승을 부립니다.
최근 신학기 시작과 함께 활동 반경이 커지면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될 수 있습니다.
(cg)
유행성 눈병은
알레르기성 안질환과 증세가 비슷해 혼동하기 쉽고, 자칫하면 치료 적기를 놓쳐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자신이 전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INT▶
보건당국은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에는
감기와 비염,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도
발생하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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