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 사립고의
교사채용 사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장은
고교 동창인 54살 이 모씨가
교사채용을 미끼로
지인으로부터 1억원을 받아가로챈 과정에서
이씨가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대신 갚아주겠다며
지인에게 차용증을 써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조 의장은
친구인 이씨가 돈을 갚겠다고 했고,
사기 부분은 몰랐다며
경찰 조사에서 소명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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