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정율성 노래 울려퍼지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9-02 03:46:06 수정 2015-09-02 03:46:06 조회수 3

(앵커)

광주 출신의 정율성 선생이
다시 한번
한중 우호의 매개체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3일) 열리는
중국 항일승전 70주년 열병식에서
선생이 작곡한 곡이
연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녹 취▶ 팔로군행진곡

중국 인민해방군가인 '팔로군행진곡'입니다.

1937년에 작곡된 이 곡은
씩씩하고 대륙적인 기질이 느껴지는
중국의 대표적인 행진곡입니다.

이 곡은 광주 출신으로
중국 내 항일운동에 투신한
혁명 음악의 대부 정율성 선생이 작곡했습니다.

중국 항일승전 70주년 열병식에서
이 곡이 연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90년 아시안 게임 개막식과
2009년 건국 60주년 열병식,
2013년 박근혜 대통령 방중 사열식 등
중국의 대형 행사에
팔로군 행진곡은 빠지지 않고 등장했습니다.

◀녹 취▶

정율성 선생은
지난해 7월 방한한 시진핑 주석이
서울대 특강에서
한중 우호의 대표적 인물로 언급할 정도로
중국에선 유명한 인물입니다.

2005년에 쑨지아정 중국 문화부장관이
광주를 찾아
정율성 생가를 방문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쑨지아정 문화부 장관

중국은 이번 열병식에서
2천 4백여 명의 군악대를 동원해
총 30여 곡을 연주하며
이 가운데 정율성 선생의 곡은
팔로군 행진곡을 포함해
3곡 정도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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