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도시철도 2호선,하나마나한 TF (허송세월 1년3개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9-03 04:29:18 수정 2015-09-03 04:29:18 조회수 3

(앵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광주시가 하나마나한 TF를 운영하는등
문제의 한복판에 있다는 지적입니다.

소모적 논란을 없애기 위해
지금이라도 착공 시기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계속해서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비용이
정부 승인액보다 3천억 원 이상 더 든다는 걸
광주시가 안 시점은 지난 3월입니다.

◀INT▶ 김민종
"이렇게 15.4% 금액이 초과된 지를 언제 아셨습니까?

◀INT▶ 박남언 광주시 교통건설국장
"3,4월 경에 그 내용을 보고 받았습니다"

당시 기준으로도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했는데,

광주시는
원가절감에 대한 고민보다는
푸른길 보전이나 급행선 운영 등
추가로 공사비가 드는 부분에 집중했습니다.

◀INT▶ 김민종
"하나마나한 tf운영, 재예타 준비, 비용 절감했어야"

기본설계 용역 중단이후
반 년이 그냥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2호선 건설' 논란이 시작된
윤 시장 취임 때부터 보면
1년 3개월 넘게 허송세월만 보낸 셈입니다.

'재검토'와 '용역 중단'에 이어
푸른길 보전 등 찬반이 갈리는 사안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면서
광주시가 소모적인 논란과 시간끌기로
착공을 미루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습니다.

윤 시장은
기본설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늦어지고 있다며
착공 시기를 곧 구체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윤장현 시장
'최대한 당길 수 있도록 공법,원가절감해
완공시점은 맞추도록 할 것이다'

광주시의 뜨드미지근한 대응속에
1년 3개월 넘게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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