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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KIA, 숨막히는 접전 끝에 연패 끊어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9-03 04:35:07 수정 2015-09-03 04:35:07 조회수 5

◀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KIA타이거즈, 쓰러질 듯 쓰러지지 않으며
오뚝이처럼 5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힘겹게 연패를 끊어내고,
한화와 1승씩을 나눠가진 채
승차 없이 5,6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VCR▶

6연패를 끊어내야 했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5강 안착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경기.

부상에서 회복한 양현종이 나섰습니다.

3회 홈런을 포함해 연속 4안타를 맞으며
두 점을 내줬지만,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타선에서는 경기 초반 4점을 뽑아내며
한화의 기를 눌렀습니다.

필이 공격의 포문을 열자,
3안타 경기를 펼친 김원섭부터,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막내 박찬호까지
가뭄난 공격력에 단비를 뿌렸습니다.

진짜 승부는 윤석민이 등판한
7회부터였습니다.

두 점 앞서는 경기를 지켜내야 했는데요.

윤석민이 2루타를 맞으며 한 점을 내주고,
한화에 턱밑까지 ?깁니다.

불안감이 엄습할 무렵,
두 달만에 1군에 복귀한 이성우가
황금같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냅니다.

조금 달아나나 싶더니
다시 홈런을 맞고 마는 윤석민.

승리를 지키느냐 내주느냐.
한 점을 사수해야 하는 9회 말.

이미 두 명의 주자가 출루한 상황.

힘겹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귀하디 귀한 승리를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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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에는 롯데와 만납니다.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롯데의 시즌 13차전이 치러지는데요.

7위 롯데가 두 게임차로 KIA를 추격하며
5위 싸움에 가세하고 있는만큼
한화전 못지 않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KIA는 스틴슨이, 롯데는 배장호 선수가
선발로 나섭니다.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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