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늘(7일) 오전
광주 공장 앞 운동장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의 직장폐쇄 조치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최대한 합법적인 선에서
파업을 진행하며 교섭에 응해왔는데도
사측은 힘으로 노조를 무력화시키려 한다며
오늘 집회에서 공장 진입 투쟁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측은 노조가 파업을
중단할 때까지 직장폐쇄를 계속하는 한편,
비노조원을 생산 현장에 투입해
30% 안팎의 가동률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