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전 전신주 재임대로 83배 수익 챙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9-07 09:21:07 수정 2015-09-07 09:21:07 조회수 2

한전에 자치단체에서 빌린 전신주로
80배가 넘는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천4백만개 전신주에서 벌어들인
임대 수입은 천6백60억 원인 반면
전국의 지자체에 지불한
전신주 점용료는 20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완주 의원은
한전이 통신사와 유선방송 사업자 등에
전신주를 재임대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챙기는 반면
도시미관은 훼손되고 있다며
임대 수익의 일부를
지중화사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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