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대표가
전면파업과 직장폐쇄를 중단하기 위해
이틀째 단독면담을 계속했지만
협상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김창규 대표이사와
허용대 노조 대표지회장은
이틀 연속 단체교섭안을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어제(10일) 밤 11시쯤 면담을 끝냈습니다.
노사 대표는 임금 인상폭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을 모았지만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대표는
이틀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인 만큼
잠시 휴식기를 갖고
협상안을 조율한 뒤
오늘(11일) 다시 면담 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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