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파업과 직장폐쇄로 맞서고있는
금호타이어 노사가
결국 고소 고발전에 나섰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사에 따르면
직장폐쇄 이후 대규모 집회 등을 이유로
회사 소유 운동장 일부 시설물을
무단 훼손하고, 제품 출하 등을 방해했다며
사측이 노조 대표와
일부 노조원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도
전면 파업이후 퇴직한 협력업체 직원을
생산라인에 투입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김창규 대표이사 등을 노동청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17차례 본교섭에 이어
대표자 간 '끝장 교섭'도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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