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노인에게
선행을 베푼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광주의 매너남'은
취업준비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남구 봉선동의 한 도로에서
지팡이에 의지한 채
길을 건너는 노인을 부축해
무사히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 준 행인은
봉선동에 사는 취업준비생
29살 황 모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노인을 도운 황 씨의 모습은
길을 지나던 한 경찰관의 차량 블랙박스에 찍혀
'광주의 매너남'이라는 제목으로
SNS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경찰은 내일(16일) 황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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