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저녁 7시 2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66살 A씨와
A씨의 부인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지고
부인은 현재 중태입니다.
발견 당시 부부 옆에는
진통 진정 효능을 갖춘 약초이자
과거 사약 재료로 쓰일 만큼 독성이 강한
초오 뿌리로 담근 술이 놓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이 술을 마시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과 함께
국과수에 술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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