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오동나무터 청렴광장 조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9-23 06:03:22 수정 2015-09-23 06:03:22 조회수 5

◀ANC▶
이순신 장군이 수군 지휘관으로 첫 부임했던
고흥군 도화면 옛 발포진 터에
청렴광장이 조성됩니다.

나라의 것을 사사로이 쓸 수 없다며
오동나무를 배에 보내라는 직속상관의 명령을 거부했던 이순신 장군의 청렴정신을
기리기 위해섭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라좌수영 5관 5포의 하나로
수군이 자리했던 고흥군 도화면 발포리,

이순신 장군이 지휘관으로 첫 부임해
18개월동안 머물렀던 곳입니다.

이곳에는 장군이 거문고를 만들기 위해
오동나무를 베어 보내라는 직속상관의 명령을 거부했던 일화가 전해집니다.

나무 한그루라도 나라의 것을 사사로이
쓸 수 없다는 청렴정신입니다.

◀INT▶

당시 오동나무가 자리했던 터에
장군의 청렴정신을 기리는 광장이 조성됩니다.

천 600m2 면적의 광장에는 가로,세로
23cm 크기의 바닥돌 6천 237개가 놓여집니다.

이 가운데 이순신 장군의
부임연도를 상징한 천 580개는 국민 분양으로 청렴문구와 이름이 새겨집니다.

광장 한 복판에는 장군의 청렴정신을 상징하는
오동나무가 심어집니다.

고흥군은 오동나무터 청렴광장을
다음달까지 조성해 공인정신을 바로세우는
청렴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INT▶

이순신 장군의 애국혼과 청렴정신이
깃들어 있는 오동나무터가
후손들의 청렴교육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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