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문병란 전 조선대 교수가 타계했습니다.
화순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61년 조선대 문학과를 졸업한 뒤,
김현승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직녀에게'와 '땅의 연가' 등
우리에게 친숙한 많은 작품을 발표해 왔습니다
또 민주화 운동에 투신해
민족 시인으로서 후배 문인들의 존경을 받아
왔습니다.
빈소는 조대 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시민사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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