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나주 영산강변에는
군락을 이룬
은빛 억새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내일부터 사흘 연휴인데
나들이하기에 날씨는 어떨지
김은수 기상캐스터가 알려드립니다.
◀VCR▶
가을 햇살에 억새가 은빛으로 반짝입니다.
약한 바람에도 억새는 물결치듯 출렁입니다.
사람들은 억새가 뿜어 내는 가을 향기에 흠뻑 취합니다
◀INT▶
"억새꽃이 만발해서 보니까 기분도 좋고
친구와 산책하니까...
끝없이 펼쳐지는 억새평원.
나주대교에서 빛가람대교사이에 조성된
억새단지는 16만여 제곱미터, 축구장 20개가
넘는 면적입니다.
황포돛배를 타고 빛가람대교, 노항포까지 오가는 5㎞의 뱃길은 영산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INT▶
"영산포 가는길인데 억새도 볼 수 있어서 가을을 느끼기 참 좋은 것 같네요."
주말에는 시립국악단·합창단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가을 억새와 사랑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집니다.
(스탠드업)
한글날인 내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고 가을은 한층 더 깊어가겠습니다. //
가을이면 찾아 오는 억새들의 향연은 깊어 가는 가을을 거쳐 겨울과 봄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은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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