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폐공가의 변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10-12 04:29:12 수정 2015-10-12 04:29:12 조회수 3

◀ANC▶

김길태 사건 기억하십니까?

그때 문제가 됐건게 바로 폐공가였는데,
부산에서는 이런 폐공가가 가난한 이웃을 위한
희망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기태 기잡니다.

◀VCR▶

10년 째 중풍을 앓고 있는
81살 이영애 할머니...

오랫동안 연락이 닫지않지만,
그래도 자식이 있는 탓에
기초생활수급 혜택조차 받지못합니다.

월세 10만원 남짓, 이 조차 힘겹습니다.

딱한 사정을 들은 주민들이
최근 할머니를 위한 새 집을 마련했습니다.

◀SYN▶
"이젠 월세 2만원.. 정말 감사하다"

사실 이 집은 마을에 흉물로 방치돼 있던
폐공갑니다.

주민공동체가 후원금으로 집을 사들인 뒤,
자원 봉사자들이 깨끗하게 수리했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가난한 이웃 24명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이 마련됐습니다.

◀INT▶
"도움의 손길 기다리는 사람 여전히 많다"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길태 사건 이후,
범죄의 온상으로만 여겨졌던
사상구 일대 폐공가!

이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가 돼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기탭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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