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와 준비 미흡으로
무산됐던 방사성 폐기물
해상운송 시범운항이 2주만에 재추진됩니다.
영광군과 군의회, 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
등으로 구성된 검증단 18명은
오늘(16) 오후 영광 한빛원전 앞바다에서
안전성 검증에 나섭니다.
검증단은 한빛원전 물양장에서
폐기물 전용 운반선인 '청정누리호'에 타고
폐기물을 싣지 않은 상태에서
7킬로미터 해상까지 시범운항하며
운항 중 수심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원자력환경공단 측은
시범운항을 마치고 어민 보상이 완료되면
올해말 폐기물 1천 드럼을
경주의 방폐장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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