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야구장 인근 주민들이 제기한
소음 피해 소송과 관련한 법정공방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소음피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주민대책위는
시즌이 끝나서 피해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내년 시즌이 시작되면
응원 소음과 교통량 등을 측정해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와 기아타이거즈는
주민의 민원 제기 이후 확성기 소리를 줄이고
아파트 주변에 옥외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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