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엿새째 뿌연 하늘…초미세먼지 주의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10-21 09:11:19 수정 2015-10-21 09:11:19 조회수 2

(앵커)
하루종일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마치 '먼지 감옥'에
갇힌 듯한 모습입니다.

광주와 전남에도
이틀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은수 기상캐스텁니다.

◀VCR▶

하늘이 희뿌옇다 못해 누렇기까지 합니다.

엿새째 탁한 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INT▶
" 밖에 나오니 목이 칼칼해서..비라도 많이 와서 먼지를... "

◀INT▶
"종일 미세먼지때문에 신경쓰여서 밖에 다니기 불편해요."

오늘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14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면서 평소보다 세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광주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전남일부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INT▶
"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염물질이 쌓이고 있는데... "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40 크기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여서 모세혈관을 뚫고 혈액까지 바로 침투합니다.

천식·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이나 피부·안과 질환을 일으킵니다.

또 최근에는 치매를 유발하고 우울증을 악화시켜 자살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스탠드업)
1년중 가장 좋아야할 가을날씨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광주 전남에는 별다른 비예보가 없어서
미세먼지가 쉽게 걷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럴 때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황사 마스크를
코부터 턱까지 가리도록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다면
환경부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대기질' 어플을 다운받아서
대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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