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행정실장이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들고
학생들을 위협하고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밤 9시쯤 마이스터고인
여수의 한 고등학교에서 50대 행정실장이
동아리 연습실에서 흉기로 학생들을 위협하고
이에 항의하돈 학생을 폭행했습니다.
학교내 관사에 생활하던 행정실장은
이날 술을 마시고 귀가했는데
음악동아리 학생들의 연습 소리에 화가 나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행정실장은 사표를 제출해 처리됐으나
전라남도교육청은 해당 학교가 이 같은 일을
곧바로 보고하지도 않았다며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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