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개관..대통령 불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11-09 09:10:35 수정 2015-11-09 09:10:35 조회수 2

(앵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이
오는 25일로 확정됐습니다.
개관식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문화장관들도 참석합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문화사업이자
10년 넘게 공들인 사업인데
정부가 위상을 축소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식개관식이
오는 25일로 확정됐습니다.

개관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 7백여명의 참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개관식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순방에서 개관식 이틀 전 돌아오는데
그 이후에도 일정이 많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05 03
전성오 기획운영과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빡빡한 일정 속에서 오시기 굉장히 힘들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득이 총리님 모시고 행사를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개관식에 참석한 사례처럼
주요 국립기관 개관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건 관례입니다.

10여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개관식에
대통령이 불참할 경우
출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위상이 약화될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01 05
박혜자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 대통령이 내걸고 있는 문화융성 시대를 정말 2006년도에 시작해서 오픈하게 될 전당에 와서 정말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일정을 이유로 오지 못한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최근 문화전당을
혈세 낭비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해
지역 내 반발 여론이 컸던만큼
국책사업으로서 확실한 위상을 세우기 위해서는
대통령 참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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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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