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여년간 준비해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25일 공식개관식을 갖습니다.
그런데 기념식에 대통령이
오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입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식개관식이
오는 25일로 확정됐습니다.
개관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 7백여명의 참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개관식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순방에서 개관식 이틀 전 돌아오는데
그 이후에도 일정이 많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05 03
전성오 기획운영과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빡빡한 일정 속에서 오시기 굉장히 힘들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득이 총리님 모시고 행사를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개관식에 참석한 사례처럼
주요 국립기관 개관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건 관례입니다.
10여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개관식에
대통령이 불참할 경우
출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위상이 약화될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01 05
박혜자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 대통령이 내걸고 있는 문화융성 시대를 정말 2006년도에 시작해서 오픈하게 될 전당에 와서 정말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일정을 이유로 오지 못한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최근 문화전당을
혈세 낭비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해
지역 내 반발 여론이 컸던만큼
국책사업으로서 확실한 위상을 세우기 위해서는
대통령 참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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