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오늘(16일) 낮 12시 20분쯤
남구 진월동 67살 A씨의 아파트에
한 남성이 침입해
집안에 보관 중이던
현금 1천 5백여 만원을 훔쳐 달아남에 따라
용의자의 행방을 뒤쫓고 있습니다.
A씨는 금융정보가 유출됐다며
예금을 찾아 집안에 보관하라는
경찰 사칭 전화를 받고 그대로 따라했고,
이 과정에서 아파트 비밀번호까지 알려줘
집을 비운 사이 돈이 털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전화금융 사기단의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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