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의
과잉 설비 감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취약 업종별 구조조정 방향을 확정하고
수요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강관과
석유화학 품목의 하나인 테레프탈산의 경우
업계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등
설비 감축을 독려할 방침입니다.
특히 저유가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가가 오르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산업 동향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여수산단 석유화학업계는 이에대해
설비가 고용과 연계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물량이 남아도니
구조조정하라는 방침은 무책임하다며
정부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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