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열린 정율성 음악축제에는
협력을 다짐한
광주 전남의 자치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앞으로 더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후난 대극장에서 펼쳐진
정율성 음악축제에
광주시장을 비롯해
4개 자치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생가 논란 등으로 그동안 갈등을 빚은
단체장들이 논란을 끝내고 함께
기념 사업을 하자고 약속한 이후
처음으로 같이 한 자리였습니다.
(인터뷰)노희용/동구청장
"우리가 각 지역의 유적지로서 선양 사업을 활발히 해보자 하는 합의를 했고요. 그 자리에서 오늘 행사에 참석하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열렬한 환영과 박수 갈채 속에 끝난 2차례의
공연을 통해 새삼 중국과 광주를 잇는
정율성 선생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최영호/광주 남구청장
"정율성 음악제가 성공을 많이 거뒀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오늘 특별히 광주시에서도 공연단이 가장 대규모로 중국에 온 음악제였기 때문에 아주 성대하게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남겨진 과제는 '정율성'이라는 구슬을
잘 꿰어가는 일.
이를 위해 협의체를 발족시키고
실행 가능한 중장기 계획 등을 하루라도 빨리
수립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구충곤/화순군수
"실물자들끼리도 자주 협의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광주시장, 화순군수, 동구청장, 남구청장이 정례적인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중국 공연을 통해 큰 걸음을 내디딘
정율성 기념사업,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에 보다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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