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총으로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고흥군 영남면의 한 마을 뒷산에서
자신의 조카 2명에게 엽총을 쏜 혐의로
73살 박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엽총에 맞은 박씨의 조카들 중 1명은 숨졌고,
다른 한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조상묘를 이장한 데 대해
조카들이 욕설과 폭행을 하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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