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YS, 광주와의 인연 각별..추모행렬 잇따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11-24 03:39:37 수정 2015-11-24 03:39:37 조회수 2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광주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광주와 김 전 대통령의 인연이 각별했던 만큼
추모객들은
김 전 대통령게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영정 앞에 헌화 분향합니다.

방명록에 추모의 글을 남기며
애도와 함께 경의를 표하기도 합니다.

◀INT▶김동갑/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스탠드업)
광주시청 안에 차려진 분향소에는
시민들 뿐만 아니라 공무원과 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김수아/광주시청 공무원
"민주화 운동으로 특별법 만들어 주셔서 감사"

김 전 대통령은
야당 정치인 시절인 80년 5.18 당시
국내외 언론을 상대로
계엄령 해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 등
광주를 위해 투쟁했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대통령 취임 이후
광주를 가장 먼저 방문했습니다.

(인터뷰)고 김영삼 전 대통령/1993년 광주 방문
" 대통령에 당선되면 제일 먼저 지방을 순시할
때 광주를 먼저 방문하겠다는 생각. 그래 그것
을 오늘 실천에 옮겨서 오늘 오게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엔날레를 개최하겠다는
광주시의 계획에 대해
정부 기관이 소극적으로 나서자
적극 지원토록 지시해
비엔날레 개최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박혜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비엔날레 개최에 도움을 줬다"

재임 기간 중 5.18 특별법을 제정하고,
퇴임 후에도 5.18 묘역을 찾아
동백나무를 심기도 했던 김 전 대통령..

광주와 인연이 각별했던 만큼
지역민들의 애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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