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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송어를 육상에서 연중 양식하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어민들은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하고
소비자들도 싱싱한 송어를
사계절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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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팔뚝보다 큰 물고기가
양식장에 가득합니다.
지난해 가을 들어온 바다 송어입니다.
[S/U] 어른 손바닥 크기만 했던 치어들은
1년만에 이렇게 최대 4Kg까지 성장했습니다.///
냉수성 어종인 바다 송어는
수온이 내려가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만 길러왔지만,
지하 해수와 순환 여과 방식을 이용해
육상 양식에 성공하면서
연중 출하가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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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러진 바다송어는
최근 광주와 부산지역으로 팔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20톤이 출하될 예정이고
대형마트 입점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C/G - 좌측하단 투명]
가격은 KG당 만 천 원에서 만 3천 원.
수입산 냉장 연어와 가격은 비슷하지만
신선도와 식감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연어류 소비가 크게 늘면서
수출 품목으로도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INT▶
연어과 어류 가운데
대서양 연어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규모를 가진 송어.
양식 기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새로운 어가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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