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없는 사람들에게는 겨울나기가
여간 고통스러운 게 아니죠.
이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온기는
아마 큰 힘이 될 겁니다.
연말을 맞아
사랑 나눔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김은수 기상캐스텁니다.
◀VCR▶
양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를 담그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배추에 갖은 양념을 넣고 정성스럽게 버무립니다.
◀INT▶
"김치를 총 2000포기를 준비했는데요. 광주시내에 독거노인들을 포함에 어려운 이웃에게..."
맛깔스럽게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곧바로 혼자 사는 어르신 댁으로 옮겨집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적적하던 할머니는 반찬도 고맙지만, 얘기 나누는 게 더 좋습니다.
◀INT▶
"반찬 없이 밥먹었어요.김치도 없어요.
그래도 이렇게 김치를 주시니까...너무 좋고 감사하죠."
지역 내 기업들도 연말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습니다.
빛가람혁신도시에 둥지를 튼지 만 1년을 맞는 한국전력은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가정에연탄 200만장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날은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INT▶
"현재 사랑의 온도는 8.5도, 금액은 3억 412만원 정도 모였습니다. 올해 총 35억 7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하나둘씩 온정이 모이고 쌓여서,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를 쑥쑥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은숩니다.//
◀END▶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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