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이
경기장 주변의 주민들에게
사랑의 쌀을 나눴습니다.
받는 이들은 쌀도 쌀이지만
선수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기쁨이 더 컸을 겁니다.
김은수 기상캐스터가 동행했습니다.
◀VCR▶
단촐한 방 한 칸에
외손자와 함께 사는 박순래 할머니.
올 겨울 할머니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매서운 추위.
집에서도 점퍼를 입고 온열매트 하나에 의존하며 추위와 씨름합니다.
◀INT▶
"겨울에 가장 무서운 것은 추위...추위가 제일 무섭지..."
이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머니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SYN▶
"감사합니다. 덕분에 도와주셔서..."
두 사람이 왕래하기에도 좁은 골목길.
선수들은 쌀 포대를 어깨에 둘러메며
부지런히 쌀을 나릅니다.
최고참 최영필 선수에서부터
막내 박정수 선수까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은 나눔을 실천했다는 생각에 표정에서도 뿌듯함이 드러납니다.
선수단은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경기장 인근 180여 가정에 쌀 150여 포대를
전달했습니다.
쌀 배달에 앞서, 광주천과 임동 지역
골목길 청소에도 나섰습니다.
(스탠드업)
"한겨울 문턱에서 사랑의 쌀 나눔행사로 이웃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웠습니다. "//
mbc뉴스 김은수입니다.
◀END▶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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