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수천억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1살 박 모씨를 구속하고
해외 운영총책과 모집책, 상습도박자 등
모두 50여 명을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3년 동안
필리핀과 베트남, 서울 등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 경기에
고액 베팅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판돈 5천 70억원의
불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미국에 서버를 구축하고
일본에 도메인을 등록해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으며,
대포통장과 48개의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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