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재개발과 재건축과 도시 정비사업은
공공성이 강해, 사업 추진 과정의 비리는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사회적 피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
(기자)
내년 봄 입주를 앞두고 있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틉니다.
지난달 재건축 조합 조합장과 임원 10명이
조합원 임시총회를 통해 해임됐습니다.
조합원 추가 부담금 문제를 놓고 갈등이
빚어진데 따른 것인데, 해임된 조합장과
비상대책위원회간의 법적 싸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YN▶ 중개사
"조합원들 다툼이 벌어지면 인지도도 안좋고 사실려고 하시는 분들이 복잡한 줄 알고 조합원들 물건을 안 사려고 하죠"
광주 재개발 대상지 가운데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광산구 신가동 재개발 구역에서도
비리 의혹이 불거져 경찰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조합측이 사업을 진행할
정비업체와 이중계약을 체결하면서 결과적으로 조합원들이 십 수억원의 부담을
더 떠안게 됐다는 것입니다.
◀SYN▶ 경찰
"(해당 조합 간부를)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광주지역 최대 규모의 광천동 재재발 사업도
최근 시공사 선정까지 마쳤지만,
일부 주민들은 아예 사업 자체를
무효화해달라는 취지의 행정 소송을
제기해놓은 상탭니다.
◀INT▶ 비대위
"지금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굉장히 우려스러울 정도로 어느 개인의 영달이나 이익을 위해서 추진되는 것 아니냐 의심이 되고요"
비상대책위원회 없는 조합이 없고,
한 두 명은 경찰서를 다녀와야 사업이 끝난다는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
(송정근)
재개발*재건축 업계의 잘못된 관행 속에
애먼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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