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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은 지
15주년이 되는 날 입니다.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만든
기념관에는
요즘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재정 문제가 걱정입니다.
보도에 신광하 기자입니다.
◀VCR▶
15년전 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현장인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입니다.
수상 수락 연설을 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영상을 통해 방문객을 맞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교육 전시장으로 활용되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방문객은
연간 13만 명에 달합니다.
◀채선자 / 진도석교초 5학년▶
(국어시간에 인권 관련 단원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체험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시작되면
중학생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초,중,고,대학생은 물론 일반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섭니다.
◀김나경 / 노벨평화상기념관 전시연구팀▶
(교육기능을 강화해서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중심에 놓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기획과 연구기능은 서울의 김대중도서관과
평화센터가 맡고, 교육 전시는 목포 기념관이 맡는 역할분담이 이뤄지는 겁니다.
SU/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내년부터
무료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관람객은 늘것으로 전망되지만,
재정이 문제입니다./
전남도와 목포시가 지원금을 늘려
매년 7억2천6백만 원을 오는 2020년까지
지원할 예정이지만,장기적으로 기금 확보가
시급합니다.
설립 당시 2백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하겠다던 포부는 2년이 지났지만
겨우 2천만 원을 모금하는데 머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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